심리학

아동발달 심리학 #2. 몬테소리 민감기 이론

멈무즈 2023. 2. 16.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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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테소리는 1870년 이탈리아에서 출생했다. 
어린 시절 몬테소리는 수학에 재능을 보여 그녀의 아버지는 그녀가 교사가 되기를 원했다. 
그러나 몬테소리는 수학적인 자신의 재능을 키워 기술자가 되겠다는 생각으로 남자들이 다니는 기술대학에 진학했다. 
이 시기에 생물학에 관심을 보이며 의학을 공부하겠다 결심한다. 그러나 당시 이탈리에 교육제도에선 여자는 의대에 진학할 수 없었다. 번번이 거절당한 몬테소리는 대학 총장과 교황에게 자신의 의지를 밝혀 역사상 최초의 여성 의사가 되었다. 
몬테소리는 졸업 후 2년 동안 대학부 속 정신병원의 보조 의사로 일하면서 장애 아동들에게 특별한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시설에 수용된 지체아들을 보면서 물건을 만지고 느끼는 것이 좋은 학습 방법임을 깨달았다. 
향후 몬테소리 교류를 만들어 이들이 학습할 수 있게 하였다. 그러다가 국립 장애인 학교를 그만두고 일반 아동에게 자신의 교육이론을 적용하는 일에 몰두했다. 1907년에는 로마의 빈민가에서 방황하는 노동자들의 자녀 50명을 대상으로 어린이집을 설립하였다. 
어린이집 이름은 까사 데 밤비니로 어린이들의 집이라는 뜻이다. 
어린이집의 기적적인 교육성과는 그 당시 유럽은 물론 미국을 비롯한 세계 여러 지역에서 인기를 얻게 되고, 세계 여러 나라에서 참관하려고 사람이 몰렸다. 
그리고 1913년 정식으로 국제 몬테소리 교두 원양성 코스가 창설되었다. 

민감기의 개념
몬테소리는 루소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았다. 아동은 성인과 다르게 생각하고 배우며, 우리가 만들려고 하는 데로 이루어진다고 보았다. 민감키의 개념은 결정적 시기와 매우 유사하다. 민감히 아동은 어떤 과제에 숙달하고자 노력하고 또 숙달할 수 있게 된다. 

질서
생후 3년 동안 나타나는 시기로, 이때 유아는 질서에 대한 강한 욕구를 갖는다. 아기들은 물건을 제자리에 놓길 좋아하고, 제자리에 있지 않으면 그것을 제자리에 갖다 놓는다. 한 예로 방문객이 우산을 탁자 위에 놓았을 때 6개월 된 여자아이는 우산을 우산꽂이에 놓았을 때 비로소 울음을 그치기도 했다. 
성인에게 있어서 질서는 외부적인 즐거움이지만 아동은 본능이다. 

세부
1~2세 사이의 영아는 작고 세부적인 것에 집중한다. 아동은 눈에 띄지 않는 작은 곤충을 발견한다. 아동은 우리가 중요하게 보는 것은 무시하고 작은 것에 기울인다. 

양손 사용
양손 사용과 관련이 있다. 18개월에서 3세 사이의 유아는 물건을 움켜쥐려 한다. 특히 열고 그릇 속에 물건을 넣거나 꺼내고 채우는 것을 좋아한다. 
그다음 2년 동안은 동작과 촉감을 다듬게 된다. 예를 들어 눈을 감고 물건을 만져서 그것을 맞추는 것을 좋아한다. 

걷기
약 1~2세 사이에 나타난다. 무력한 존재에서 능동적인 존재로 전이되는 제2의 탄생이라 볼 수 있다. 아기들은 억제할 수 없는 충동에 의해 걷기를 시도하며 배움으로써 자신감을 얻는다. 

언어
민감히 중 가장 주목할 만한 것은 언어 획득과 관련된 것이다. 아동이 이를 습득하는 속도는 아주 놀랍다. 언어를 배우기 위해서는 단지 단어와 그것의 의미뿐 아니라 문법도 익혀야 한다. 문법에 내재하는 규칙들이 어렵고 추상적이기에 언어학자들도 그것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 큰 노력을 한다. 그러나 아동은 규칙에 대해서 생각하지 않고도 숙달한다. 두 가지 언어에 동시 노출이 되더라도 자연스럽게 습득한다. 성인들이 언어를 배울 때 의식적으로 노력하면서 배우지만 아동들은 무의식 중에 흡수한다. 
언어 획득은 타고난 성숙 적 요인에 지배되기 때문에 어디에서 성장하든지 간에 동일한 단계를 거쳐 발달한다고 주장했다. 

아동 중심의 교육환경
몬테소리는 아동이 질서를 배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믿었다. 아동은 감각경험을 통해서 많은 것을 학습하기 때문에 교사는 시각, 청각, 후각, 촉각 등을 자극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책임 있다. 아동의 감각경험을 자극할 수 있는 예로 작은 신체에 적합한 책상과 작은 손에 어울리는 컵과 도구를 제공하는 것을 들 수 있다. 

실제 사용이 가능한 진짜 도구의 제공 
몬테소리는 아동의 신체에 적합한 교구의 크기가 중요하다고 했다. 몬테소리 학교가 처음 열렸을 때 아동에게 적합한 교구를 제작했다. 심지어 아동의 발에 맞는 계단도 제작했다. 비록 크기는 작지만 아동들이 사용할 수 있게끔 만들어졌다. 학교에서 아동들이 다치는 것을 염려하여 날을 무디게 사용하는데 이렇게 하면 칼이나 가위가 잘 들지 않아 아동이 재미가 없어지거나 더 위험할 수 있다. 

손쉽게 교구를 이용하기 
몬테소리는 아동들이 도구에 쉽게 접근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선반을 낮게 만들고, 교사의 도움 없이 스스로 꺼낼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교사들은 때때로 아이들 손이 닿는 곳에 두면 어질러 놓을 것이라 우려하지만 아이들은 교구가 있어야 할 자리에서 교구를 꺼내 쓰고 제자리에 가져다 놓기 때문에 문제없다고 반박한다. 

질서 정연하고 아름다운 환경의 조성 
몬테소리는 아동을 위해 질서 정연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름다운 음악을 들려주거나, 꽃을 교탁 위에 놓아두거나 공기가 들어올 수 있게 창문을 열어두는 등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아이들의 미적 감각을 자극할 수 있게 한다고 말했다. 

몬테소리 학교 
아동이 2세 정도 되면 학교에 들어갈 수 있다. 거기서 2세 아이들은 6세 아동들과 생활하며 생활 습관을 배운다. 
여러 연령층이 함께 어울리는 환경을 아이들이 좋아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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