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너는 1905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의 조그만 마을에서 태어나 대학에서 영문학을 전공한 후 심리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는 행동주의자로서 큰 명성을 얻었지만 대한 열정으로 자신의 조작적 조건형성 원리에 기초하여 이상사회를 표현한 윌덴투라는 소설을 1948년에 출간하였다.
스키너는 자극과 반응이 연결되는 또 다른 방법은 조작적 조건형성을 통해서라고 한다. 즉 행동은 그것의 결과에 의해서 결정된다는 것이다. 아동의 어떤 행동이 강화를 받게 되면 그 행동이 다시 발생할 확률이 높아지고, 어떤 행동이 벌을 받게 되면 그 행동이 발생할 확률이 낮아진다. 조작적 조건 형성이론에서는 강화와 처벌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
스키너는 습관은 조작적 학습 경험의 결과라고 믿는다. 예를 들어 한 소녀가 공격적인 행동을 했을 때 친구들이 그녀의 힘에 굴복하는 경우 행동은 강화된다. 하지만 그보다 더 힘이 센 친구로 인해 굴복되면 그 행동을 하지 않게 된다. 이 두 아동은 서로 다른 방향으로 공격적인 성향이 발달한다.
따라서 스키너의 조작적 조건 형성이론에서는 ㄴ아동발달은 본능, 욕구, 성숙 적인 요인보다는 강화 또는 처벌처럼 외부 자극에 달려있다고 본다.
반응적 행동과 조작적 행동
스키너는 인가의 모든 행동은 두 가지 범주로 나눌 수 있다.
첫 번째 유형은 모든 유기체가 보이는 단순한 반사를 포함하는 반응적 행동, 파블로프의 실험에서 개가 침을 흘리는 반응이 그 예이다. 반응적 행동의 특징은 반응을 유발하는 자극에 의해 전적으로 통제된다는 것이다. 즉 자극이 있으며 반응하고, 자극이 없으면 반응하지 않는 단순한 행동으로 그 종류는 매우 적다.
두 번째 유형은 조작적 행동인데, 스키너는 행동은 대부분이 조작적 행동으로 보았다. 조작적 행동이 유발하는 결과에 의해 통제된다. 일반적으로 긍정적인 결과는 다시 발생할 가능성을 높이고 부정적인 결과는 반대 결과를 가져오는 것이다.
스키너는 파블로프의 고전적 조건형성이 인간의 어떤 행동유형 설명은 가능하나 보다 복잡한 행동유형 설명은 불가능하다고 보았다 고전적 조건형성에서는 자극이 반응을 유발하지만 반응이 자극을 유도한다.
강화인
강화인에는 두 가지 종류가 있는데 긍정적인 강화인과 부정적 강화인이다.
여기서 긍정, 부정은 행동의 제시 또는 철회를 말한다. 긍정적강화임은 행동이 다시 발생할 확률 증가시키는 자극을 말한다. 한 상황에 더해질 때 앞으로 그 행동을 다시 할 확률을 증가시키는 것을 말한다. 예를 들면 설거지를 한 아동에게 용돈을 적나 칭찬을 하는 것은 그 행동을 유지하도록 할 수 있다. 부정적인 강화인은 그것의 철회가 행동이 다시 발생할 확률을 증가시키는 자극이 다 불쾌하거나 혐오스러울 때 자극의 철회를 통해 강화되는 것이다. 부정적 강화임은 처벌과는 다르다.
소멸과 처벌
우리는 아무 이유 없이 일을 계속하지는 않는다.
조작적 행동에 영향을 미쳐 빈도를 줄이거나 전적으로 중지하도록 하는 요인이 있는데 이를 소멸이라 하고 소멸은 어떤 반응이 더 이상 강화되지 않을 때 발생한다. 처벌은 불쾌한 자극을 제시함으로써 반응이 감소하는 것을 말한다.
*정신분석의 아버지 프로이트*
프로이트의 심리성적 이론
프로이트는 1856년 체코슬로바키아의 모라비아에서 출생했으나 일생의 대부분을 빈에서 보냈다. 프로이트의 지적 관심은 다방면에 걸친 것이어서 의과대학에 진학하여 신경과를 전공하였다. 프로이트는 여러 명의 자녀를 두었는데, 그의 자녀 안나 프로이트는 정신분석학을 공부하여 아버지의 뒤를 이었다. 인간의 본성에 관한 프로이트의 이론적 가정은 인간에 대한 개념을 극적으로 변화시켰다. 프로이트는 20세기 가장 중요한 학자로 손꼽힌다. 프로이트는 우리 인간은 이성적이고 지적인 존재가 아니고, 비이성적이고 자신도 알지 못하는 무의식에 의해 영향받는다고 보았다. 프로이트는 심리적 본성이 이성이 아닌 욕망이라는 점을 시사하였다.
성격의 구조
프로이트는 성격을 빙산에 비유하였다. 물 위에 떠 있는 작은 얼음이 의식이고, 물속에 잠겨있는 거대한 부분을 무의식으로 보았다. 그리고 파도에 의해 물 표면으로 나타나기도 하고 잠기기도 하는 것은 전의식으로 보았다. 여기서 의식은 자신이 주의를 기울이는 순간에 곧 알아차릴 수 있는 정신작용의 부분이고 전의식은 주의를 집중하고 노력하면 의식이 될 수 있는 정신작용의 부분이며, 무의식은 자신이 전혀 의식하지 못하는 정신작용의 부분이다. 그는 빙산의 대부분이 물속에 잠겨있듯 성격의 대부분은 의식 수준 아래에 있다고 믿었다.
프로이트에 의하면 성격은 원초아, 자아, 그리고 초자아로 구성되었다고 한다. 원초아는 성격의 가장 원초적인 부분으로 생물학적 본능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본부는 주로 성적, 공격적이다. 원초아는 전적으로 무의식 세계에 존재하고 현실과는 접촉이 거의 없다. 원초아는 쾌락의 원리에 의한 지배된다.
그러나 우리는 충동만을 따라 살 수 없으므로 현실을 다루는 법을 배워야만 한다. 즉흥적인 충동을 억제케 하고 현실을 고려하는 것이 자아이다. 자아는 현실을 고려한다.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것이 초자아이다. 초자아는 우리가 흔히 양심이라고 부르는 것과 자아 이상으로 구성된다. 자신의 잘못된 행동에 죄책감을 느끼고, 잘한 행동에 자부심을 느끼는 것이 자아 이상이다. 자아와 초자아는 의식과 무의식에 걸쳐 존재한다.
일반적으로 초자아와 원초아는 상반된 목적을 추구하기 때문에 본능적 원초아와 이를 억제하려는 초자아 간에 긴장이 발생한다. 이때 자아의 중재 역할이 제대로 발휘되지 못할 때 우리는 불안을 느낀다. 그리고 이 불안 고통스럽기 때문에 방어기제가 발달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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